금융그룹
금융/보험
CHALLENGE
금융 기관의 네트워크는 일반 기업과 요구 수준 자체가 다르다. 단 몇 분의 서비스 중단도 고객 신뢰에 직결되기 때문에, 이 금융그룹의 베트남 계열사는 새 네트워크에 세 가지를 요구했다. 첫째는 흔들림 없는 가용성, 둘째는 장기적으로 운영 부담을 낮출 유지보수 편의성, 그리고 셋째는 이미 상당 부분 구축되어 있던 시스코 중심 환경과의 매끄러운 연동이었다. 새로운 벤더를 들이는 순간 이 세 가지 중 하나라도 흔들린다면, 프로젝트 자체가 리스크가 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SOLUTION
계열사가 선택한 답은 '전면 교체'가 아니라 '최적의 조합'이었다. 집선(Aggregation) 스위치 자리에는 파이오링크 클라우드 보안스위치 TiFRONT-CS3826XQ를 배치하고, 층간(Access) 스위치는 기존 환경과의 일관성을 위해 시스코 시스코 스위치로 구성했다. 코어에는 검증된 신기술을, 엣지에는 익숙한 환경을 그대로 남겨두는 방식으로 리스크를 최소화한 것이다.
가용성을 위한 두 겹의 안전장치
집선 스위치와 층간 스위치 사이의 업링크·다운링크는 1G Fiber 회선을 LACP로 이중화했다. 링크 하나에 장애가 발생해도 트래픽은 나머지 회선으로 자연스럽게 우회하며, 서비스는 끊기지 않는다.
여기에 더해 파이오링크 VSU(Virtual Switch Unit) 기술로 물리적으로 분리된 두 대의 스위치를 하나의 논리적 스위치처럼 동작하도록 묶었다. 관리자 입장에서는 장비 두 대를 따로 관리할 필요 없이 하나의 시스템처럼 다룰 수 있고, 동시에 물리적 이중화를 통한 고가용성도 확보된다. 장애 대응과 일상 운영,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은 셈이다.
RESULT
구축이 끝난 뒤 확인된 결과는 명확했다. PIOLINK 집선 스위치는 Cisco Access 환경과 마찰 없이 연동되었고, 금융권 특유의 까다로운 운영 환경 속에서도 안정성을 입증했다. 오랫동안 시스코 중심으로 운영되어 온 금융권 네트워크에 파이오링크가 성능과 신뢰성 모두를 갖춘 대안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다.
무엇보다 이번 구축은 하나의 프로젝트로 끝나지 않는다. 파이오링크 TiFRONT는 시스코 Catalyst 해당급과 견줄 만한 성능과 VSU 기반 이중화 기능을 갖추면서도 더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시할 수 있음을 확인했고, 이는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다른 한국계 금융기관들을 향한 설득력 있는 레퍼런스로 남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