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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오링크, 보안관제·컨설팅 결합으로 시너지 높인다

데이터넷        2018-10-16

정보보호 컨설팅 시장서 경쟁 우위 입증…ISMS-P로 사업 활성화 적극 나설 것

 

파이오링크가 의료시장 정보보호 컨설팅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파이오링크는 분당서울대병원 등 의료기관의 개인정보관리체계(ISMS) 인증 컨설팅 사업을 50% 가까이 수행하는 성과를 기록하면서 시장 확대에 가속을 붙이고 있다. 이외에도 삼성카드, 서울시 등 공공기관, 카드사, 제조사 등 다양한 기관의 ISMS 컨설팅 사업을 수행하면서 시장 장악력을 높이고 있다.

파이오링크는 지난 4월 보안 컨설팅 전문기업 비트러스트를 인수하고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업 자격을 획득하면서 보안 컨설팅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것이다. 파이오링크는 보안관제와 컨설팅 사업을 통해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있다고 강조한다.

 

 

김영준 파이오링크 보안컨설팅사업실장은 “파이오링크는 NHN엔터테인먼트와 관계사, 게임사, 주요 대기업 등을 대상으로 보안관제 사업을 수행해 온 경험이 축적돼 있으며, 비트러스트가 10여년간 쌓은 보안 컨설팅 전문성이 결합되면서 시너지를 높이고 있다”며 “보안관제를 통해 얻게 되는 위협에 대한 통찰력을 보안 컨설팅에 반영할 수 있게 돼 전사 보안 위협에 대해 보다 폭넓은 시각을 갖게 됐다. 이것이 파이오링크의 경쟁 우위”라고 강조했다.

 

ISMS-P, 컨설팅 사업 경쟁력 입증할 것

파이오링크는 컨설팅 사업과 관련, 통합정보보호관리체계(ISMS-P) 시행으로 인해 시장 장악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와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PIMS) 인증이 통합된 ISMS-P는 중복되는 규제를 줄여 기업과 기관의 인증 부담을 줄이고 기업과 기관의 실제적인 보안 수준 제고를 돕기 위한 것이다.

이에 더해 그동안 ISMS 인증 의무기관 지정에 반발해왔던 대학도 ISMS 인증 획득에 나서면서 시장 분위기는 한층 더 활기를 띄게 됐다고 평가한다.

김영준 실장은 “ISMS-P가 기존 ISMS 및 PIMS를 따로 운영했던 것과 크게 다른 점은 없다고 지적하지만, 인증 의무 기관의 관련 업무와 비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기업의 부담을 줄이는 효과는 확실하다”며 “파이오링크는 정보보호와 관련된 통합 컨설팅을 제공해왔기 때문에 ISMS-P 시행으로 인한 경쟁우위를 더욱 확실히 입증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컨설팅 비용 현실화로 시장 활성화해야

한편 김영준 실장은 보안 컨설팅 시장이 장기간 침체를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컨설팅 비용 현실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고객이 컨설팅 비용을 저가로 책정하면 컨설팅 기업은 고급 전문가를 투입해 충분한 기간을 두고 분석을 할 수 없다. 고객은 컨설팅 결과를 만족하지 못하고 다음해에는 예산을 더 낮추거나 아예 컨설팅 의뢰를 하지 않고 컨설팅 기업은 고급 컨설턴트 확보에 실패하고 수익률이 낮아지는 악순환에 빠져있는 것이다.

일례로 국내 대형 기관이 최근 발주한 컨설팅 사업의 총 사업비는 일반적인 컨설팅 비용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업계의 강력한 비판을 받고 있다.

김영준 실장은 “컨설팅 기업을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지나친 저가 사업을 수주하지 않는게 맞지만, 수익 악화에 시달리다보면 당장의 사업 유지를 위해 울며 겨자먹기로 사업을 하게 된다. 그러면 해당 사업을 기준으로 컨설팅 단가가 계속 낮아지게 되는 것”이라며 “규제준수만을 위해 컨설팅을 받다보면 이러한 일이 반복된다. 전사 보안 수주을 한 차원 높이고 지능적인 보안위협으로부터 비즈니스를 보호하고,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안 컨설팅을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객들도 보안 전문성이 높아진 만큼, 컨설팅 비용의 현실적인 수준을 알고 있을 것”이라며 "꾸준하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해 온 컨설팅 전문기업을 선정해 고급 컨설턴트가 충분한 기간 동안 고객의 비즈니스를 분석하고 문제를 진단하며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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